테크노세미켐,2분기 실적개선 '목표가↑'-푸르덴셜證

입력 2009-05-18 08:20

푸르덴셜증권은 18일 테크노세미켐에 영업실적 호조와 관계사인 파이컴의 재무 안정성이 확인됐다며 투자의견을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92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15% 상향한다고 밝혔다.

박현 푸르덴셜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와 LCD 생산은 하반기에도 확대될 것으로 보여 출하 증가는 유지될 전망이고 ASP는 하반기 이후 안정되고, 원재료비 하락도 예상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 2분기 관계사인 파이컴의 세전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고, 자산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도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영업권 상각비 외에 추가적인 지분법 손실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4월 자사주매각을 통해 85억원 수준의 현금이 유입되었고, 6월 유상증자를 통해 190억원이 추가로 확보될 예정이며 또한 파주에 보유한 공장부지 매각도 추진되고 있어 연내에 200억원 내외의 추가 현금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