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훈풍에 반등...1390선 안착 테스트

입력 2009-05-15 09:42수정 2009-05-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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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 소식과 전일 급락에 따른 개인과 외국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39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0.78%(10.80p) 오른 1391.7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금융주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1390선을 단숨에 회복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1397.49까지 치솟았던 지수는 기관 매물 증가와 외인 매수세 감소로 상승폭이 소폭 줄어 1390선 안착을 시험받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13억원, 172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은 113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138억원, 비차익거래로 371억원씩 매물이 나와 150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의료정밀과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유통업, 통신업, 서비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美 금융주 강세 영향으로 금융업과 건설업, 전기전자, 섬유의복, 은행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동반 상승해 LG전자와 KB금융, 신한지주, 현대모비스가 2~4%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KT&G가 1% 내외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과 현대차, SK에너지, KT가 소폭 하락중이며 LG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46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7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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