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캠프' 이효리, '댄스가수 유랑단' 시즌2는 그만?…"너무 과거에 산다고 해"

입력 2023-08-17 20:49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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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보이는 라디오 화면 갈무리)

가수 이효리가 ‘댄스가수 유랑단’의 다음 시즌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는 휴가를 떠난 DJ 배철수를 대신해 이효리가 일일 DJ로 출격해 청취자와 만났다.

이날 ‘스쿨 오브 락’ 코너에 출연한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이효리가 출연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언급하며 “댄스가 가지는 매력도 있지만 역사를 보여주는 것들이 10대, 20대 여성과 남성들에게 무게감을 주는 것 같았다”라며 “(시즌2)도 다시 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효리는 “이제 그만해야 할 것 같다”라며 의외의 대답을 했다. 그러면서 “너무 과거에 산다고 하니깐 이제는 미래로 나아가야 할 것 같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 이효리는 “내일 스페셜 DJ로는 제가 지긋지긋하게 만나는 분이 나온다”라며 남편 이상순의 출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8일에는 이상순이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일일 DJ로 나서며 19일에는 다시 이효리가, 20일에는 다시 이상순이 일일 DJ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