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지수 반등시 주식 비중 축소 대응 유리”

입력 2009-05-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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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시황분석팀 배성영 연구원은 지수 반등시 주식 비중을 축소할 것을 조언했다.

배 연구원은 15일 리포트를 통해“3월 이후 글로벌 증시가 글로벌 신용위험 완화와 매크로 지표 개선과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며“그러나 미국의 포함한 주요 증시는 조정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전 세계 소비의 25%를 차지하는 미국 소비 부문의 개선없이 글로벌 경기 회복을 자신할 수 없는 만큼 현재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빠른 경기 회복의 가능성에 대해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

특히 3~4월중 매크로 지표의 개선과 함께 모멘텀으로 작용했던 1분기 어닝시즌도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당분간 모멘텀 부재에 따른 기간 조정과 가격 조정이 동시에 수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단기적인 시각에서 원달러 환율 반등에 따라 먼저 조정을 받은 IT업종의 주가 수준을 고려할 때 어느 정도 지수의 하방 경직성을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글로벌 주요 증시가 단기고점을 확인한 상황에서 반드시 주식 비중 축소 대응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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