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리아, ‘미니B'로 국내 넷북 시장진출

입력 2009-05-14 10:27

도시바코리아가 아이솔레이티드 키보드와 ‘투톤 비주얼’ 디자인을 채택한 3세대 미니노트북 ‘미니B’(miniB)를 출시하고 국내 넷북시장 공략에 나섰다.

79만 9000원의 출시가격으로 기존 도시바 제품에 비해 가격을 대폭 낮춘 미니B는 일반적인 넷북 제품과 달리 풀 스펙의 노트북 기술을 거의 그대로 채용하고 있으며 배터리 이용 시간과 이동성을 극대화시켰다는 것이 도시바코리아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메탈릭 실버와 브릴리언트 브라운 등 도시바의 ‘투톤 비주얼’ 디자인을 적용해 또렷한 컬러 대비로 슬림한 느낌을 부각하고 ‘부조 기법’을 적용한 비비라인 텍스처 세공으로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

또 풀 사이즈 자판 하나하나를 독립시킨 ‘아이솔레이티드 키보드’로 넷북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이중 클릭과 오타 문제도 해결했다.

LED 백라이트 장착과 1.15Kg으로 무게, 1G DDR2 SDRAM, 160GB 대용량 하드디스크도 채택해 사용자의 다양한 컴퓨팅 환경에 대응한 것도 눈에 띈다.

차인덕 대표는 “미니B는 철저한 시장 준비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도시바의 전략 제품”이라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3세대 프리미엄 미니노트북 ‘미니B’의 디자인과 성능을 통해 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라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