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매수에 하루만에 반등

입력 2009-05-13 09:29수정 2009-05-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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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이 외국인 순매수세 힘입어 소폭 조정을 받은지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141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보다 0.66%(9.20p) 오른 1412.7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다우산업평균은 장 막판에 소폭 반등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했다.

그린스펀 전 FRB의장의 주택시장과 금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평가다.

외국인은 181억원 어치를 홀로 사들이면서 지수 반등을 주도하고 있으며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인 개인은 42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150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02억원, 비차익거래로 104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206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기계, 운수장비가 약보합을 보일 뿐 전 업종이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건설업과 의료정밀, 서비스업, 섬유의복, 금융업, 증권이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그 외에 은행, 보험, 유통업, 통신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 대부분은 강보합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강세를 보여 KB금융과 LG, LG전자가 1~2%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삼성전자와 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T, KT&G 등이 소폭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는 가격변동이 없다.

반면 현대차와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가 1% 내외로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7개를 더한 48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22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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