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실적 부진에 14% 이상 하락

입력 2023-07-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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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NH투자증권)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14% 이상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는 전일보다 14.26% 하락한 140.3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의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스포티파이는 2분기에 시장의 예상치인 32억1000만 달러보다 적은 31억8000만 유로 수익을 올렸다. 연간 수익 지침도 시장의 예상보다 낮아졌다. 스포티파이는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가격을 10년 만에 인상한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에어(Alaska Air)는 9.66% 하락한 48.18달러에 장을 마쳤다.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주가는 10% 가까이 하락했다. 알래스카는 2분기에 28억4000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 이는 금융정보회사 레피니티브(Refinitiv)가 예상한 27억7000만 달러를 웃돈 수치다.

시가총액 상위 기준으로는 △애플 0.45% △마이크로소프트 1.70% △아마존닷컴 0.26% △엔비디아 2.39%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3포인트(0.08%) 오른 3만5438.0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82포인트(0.28%) 상승한 4567.46으로, 나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85.69포인트(0.61%) 오른 1만4144.56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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