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홍콩증시는 하락 하루만에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0.38%, 65.69P 상승한 1만7153.64로 장을 마쳤다. 전일 항셍지수는 7거래일 동안의 상승 랠리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증시 약세 영향으로 0.54% 하락 출발한 항셍지수는 방향성 없는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장에서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본토 은행주가 반등하면서 강세로 전환됐다.
국내 설정된 중국 펀드들이 주로 투자하는 홍콩H지수는 전일대비 0.43%, 42.05P 내린 9722.22로 종료됐다. 국제항공(-4.75%), 동방항공(2.17%), 남방항공(-1.60%) 등 항공株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반면 건설은행(+1.63%), 평안보험(+1.50%), 차이나코스코(+1.45%), 시노펙(+1.15%) 등은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