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폭우 산사태로 숨진 '자연인' 출연자 애도…"마음 아프고 안타까워"

입력 2023-07-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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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승윤SNS)

코미디언 이승윤이 폭우로 사망한 MBN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진을 애도했다.

19일 이승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연인 출연자분이셨던 장병근 님과 부인께서 폭우로 인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따뜻하고 멋진 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라고 애도와 바람을 전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지며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 예천에 거주하던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 장병근 씨와 아내가 숨진 채 발견됐다.

장병근 씨는 산사태로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실종됐다가 지난 18일 뒤늦게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의 시신은 이보다 앞선 16일 수습됐다.

2012년부터 ‘나는 자연인이다’ MC로 활약하며 많은 자연인들을 만나온 이승윤은 마음 깊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18일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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