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압둘라 국왕 내외와 함께 침례터로 입장하는 교황

입력 2009-05-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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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요르단 방문 공식일정 마지막 날인 10일(현지시간) 교황 베네딕토16세는 암만 메인스타디움에서 대규모 야외 주일 미사를 집전했다.

요르단뿐만 아니라 인접국가인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이집트 등에서 온 카톨릭 신자들과 유럽과 남미,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까지 더해져서 장내 만원을 이뤘다. 참석한 사람들은 교황이 등장할 때, 흡사 우리나라 월드컵 구호인 "대한민국"을 연상케 하는 "베네딕토"를 외치면서 열광적으로 환영했다.

미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2000년 전 침례 요한이 예수께 침례를 베푼 장소인 요단강 침례터(현지명 '마그따스')를 방문해, 이곳이 역사적, 종교적 장소임을 강조하고, 참석한 신자들에게 신앙적 의미를 되새기는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로써 모든 일정을 마친 교황은 내일 오전(현지시간 11일) 다음 방문국인 이스라엘로 떠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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