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IBK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핵심성장동력인 LED사업의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 지목현 애널리스트는 "LED사업의 성장성은 장기적 관점에서 여전히 유효하다"며 "LG마이크론과의 합병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수직형 칩 양산 개시와 LG전자의 LED TV 후속모델에 LED 공급사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이후에 주요 매출처인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시장 지배력 확대, 고부가제품 비중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등으로 올해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