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오늘 진행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MELBOURNE(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멜버른) 공연 도중 멤버 제니의 컨디션 난조로 무대를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니는 끝까지 공연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으나, 현장에서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했다”라며 “제니는 팬들에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함께 빨리 회복하겠다는 뜻을 대신 전해왔다”라고 알렸다.
YG 측은 “블랙핑크를 응원해주시고 현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당사는 제니가 조속히 컨디션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월드투어 ‘BORN PINK’로 전 세계를 순회하고 있는 블랙핑크는 3일과 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공연에 이어 10일부터 11일까지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갔다.
한편, 제니는 최근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뿐만 아니라 지난달 23일(현지 시각)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의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미국 HBO 시리즈 ‘디 아이돌’ 포토콜 행사를 위해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