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ㆍ내손 래미안 '멀티 분양' 모델하우스도 북적

입력 2009-05-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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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당동과 경기 의왕시 내손동 두 곳에서 분양 일정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연휴 기간에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연휴에도 불구, 두 곳의 모델하우스에는 2일까지 각 분양 현장별로 5000 여명의 예비 청약자가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

특히 국가 유공자 특별청약을 실시한 의왕시 내손동 래미안퍼스티지는 청약 결과 1.7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다가오는 1순위 청약도 적지 않은 청약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우선 래미안신당2차의 경우 3일간 총 4700여명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사무소 한승완 과장에 따르면 신혼부부 53세대를 비롯, 총 62세대가 공급되는 특별공급에 대한 사전 문의 크게 늘고 있다.

한승완 과장은 "신당 5동일대에 지난 3년간 새아파트 공급이 없어 새아파트 대기수요가 많은 상황"이라며 "일부이기는 하지만 강남권에서 투자 차원에서의 문의도 있어 일부 가수요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래미안에버하임도 3일간 총 5100명이 모델하우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래미안에버하임 분양사무소 김상국 차장에 따르면 사업지 주변지역은 입주 17년차를 맞은 평촌신도시를 비롯해, 15년 이상된 아파트가 많아 새아파트를 원했던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더욱이 기존 아파트와 대비할 때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이 아파트는 최근 국가보훈처서 사전 신청받은 국가유공자 청약에서 총 14가구 모집에 24명이 신청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임. 특히 국가유공자분의 경우 평촌보다 서울과 분당 거주자가 대부분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래미안신당2차 모델하우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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