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티빙
15일 ‘이재 곧 죽습니다’ 측은 “지난 주말 촬영 장소 정리 및 안내를 위해 당일 고용된 보조 스태프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제작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엑스에서 지나가는 행인한테 ‘X가’라고 한 드라마 스태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을 지나가다 외국인 요청에 의해 사진을 찍어주는 과정에서 드라마 스태프로 보이는 한 남성에게 막말을 들었다고 적었다.
글쓴이는 “왜 나한테 성질을 내냐, 나한테 뭐라 그러지 말고 그대로 외국인한테 말하시라고 했더니 혼자 궁시렁거리더니 나를 째려보며 ‘빠가야?’라고 했다. 대체 왜 이딴 욕을 들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처음부터 좋게 얘기한 것도 아니고 성질 팍팍 내서 ‘성질내냐’고 물은 게 욕까지 먹을 일이냐”라며 분노했다.
해당 드라마가 티빙에서 방영 예정인 ‘이재, 곧 죽습니다’인 것으로 밝혀진 뒤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