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이슬람자본 유치 나서

입력 2009-05-03 13:24수정 2009-05-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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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이슬람에서 한국 투자 설명회를 통해 자본의 투자 유치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6일 싱가포르에서 이슬람금융서비스위원회(IFSB) 주최로 열리는 제6차 이슬람금융 연차총회에서 한국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날 김종창 금융감독원장과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 국내 금융사 관계자들이 이슬람금융 관계자를 상대로 한국의 금융시장 현황을 설명하고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특히 김 원장은 싱가포르 방문 기간에 IFSB 연차 총회에 참석한 이슬람국가의 금융감독기관장들과 만나 이슬람금융의 동향과 한국 투자 유치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IFSB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쿠웨이트, 두바이 등 34개국 185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한 이슬람금융 국제감독기구이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작년 8월 참관 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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