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상암월드컵공원서 퀴즈대회 및 안전 페스티벌 실시
현대기아차는 어린이들이 퀴즈 방식을 통해 '어린이 안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다양한 안전 체험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어린이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2만5000여명의 응시자 중 1, 2차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6명 어린이가 O/X 퀴즈와 골든벨 형식으로 안전 퀴즈왕 자리를 놓고 펼치는 결선 대회다.
이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8명의 어린이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현대차 대표상, 기아차 대표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상과 부상 및 해외문화탐방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퀴즈대회는 예선 경기부터 많은 어린이들이 관심을 보였다.
초등학생과 5세~7세 이상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3월 30일부터 4월 25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예선 대회에서는 전국 232개 시·군·구에서 총 2만5000여명의 어린이가 응시했으며, 1, 2차 예선을 치르는 동안 약 57만명이 퀴즈대회 사이트(http://www.happyway-drive.com/edu/)를 방문했다.
고득점으로 예선을 통과한 황준석(이리고현초, 6학년) 어린이는 "평소 안전에 대해 엄마, 아빠와 대화를 많이 해 퀴즈를 푸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공무원이자 이번 대회에 두 자녀가 모두 예선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김유비(서울평화초, 2학년) 어린이의 아버지 김헌일(42세)씨는 "갖가지 안전사고를 목격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들에게 안전 교육을 실시해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퀴즈대회 결선 경기와 함께 어린이라면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체험 페스티벌'도 함께 운영된다.
'안전 체험 페스티벌' 행사는 ▲화재시 탈출요령,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요령, ▲교통안전차량 등 체험프로그램과 ▲교통안전 사진전시회, ▲가스안전 및 승강기안전 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 밖에 ▲페이스 페인팅, ▲가족사랑 레크리에이션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옆 주차장에서는 현대기아차가 참가자 가족 및 일반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상태 점검 및 소모성 부품 등을 지원하는 정비 서비스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