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2차 신성장동력펀드 운용사 선정

입력 2009-05-03 11:13

지식경제부는 3일 신성장동력 투자펀드 운용계획을 공고하고 25일까지 펀드운용사로부터 선정을 위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오는 6월 초 운용사를 선정하고 9월에는 펀드 결성을 마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섹터펀드 2개 이내를 선정하고 녹색성장, 첨단융합, 지식서비스 등 신성장동력 3대 분야에 대한 섹터펀드 외 그린수송, 로봇응용 등 개별전문펀드도 허용할 방침이다.

앞서 지경부는 실물경제의 위축으로 자금난에 놓은 기술 기반 중소ㆍ중견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경 500억원을 펀드의 투자재원으로 확보한 바 있다.

한국기술거래소가 500억 원의 자금을 시드머니(종자돈)로 출자하며, 이를 토대로 민간자금 2천억 원의 투자를 유도해 민관합동으로 총 2천500억원의 신성장동력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제1차 펀드에서는 총 27개 펀드결성 계획이 접수돼 결성예정액 3조5115억원, 정부출자 요청액은 560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