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내림세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는 소식이 매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 36분 기준 한국가스공사는 전일 대비 3.14%(850원) 하락한 2만62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국가스공사는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17조9000억 원, 영업이익 5884억 원, 당기순이익 13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 81% 감소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는 2022년 반영된 발전용 원료비 손익의 일괄 차감 등 비용과 당사 예상보다 1000억 원 이상 적게 배분된 적정투자 보수액 때문”이라며 “1분기 반영된 비용 중 일부는 장기간에 걸쳐 나눠 인식되기로 했었다. 또한, 1분기에 덜 배분된 적정투자 보수액은 남은 분기에 걸쳐 수익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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