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은 녹색금융협의회와 공동으로 내달 13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녹색성장과 녹색금융의 발전 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미나 진행은 이지순 서울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발표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김상협 청와대 미래비전비서관이 발표에 나선 이후 노대래 기획재정부 차관보, 박영덕 서강대학교 교수, 장경덕 매일경제 논설위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은 '녹색금융의 국내외 사례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구정한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의 발표 뒤 신현준 금융위원회 글로벌금융과 과장, 강경훈 국민은행 녹색금융 경영추진단 사무국장이 각각 토론에 나선다.
김태준 금융연구원 원장은 "녹색기술 개발 및 녹색성장은 적절한 자금공급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녹색금융은 녹색성장에 필수 전제조건"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녹색성장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녹색 금융의 역할 및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