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홍콩증시는 주요 아시아 증시와 함께 폭등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3.77%, 564.04P 급등한 1만5520.99로 종료되면서 지난 24일 이후 4거래일만에 1만5000대에 재진입했다.
전일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2.76% 오름세로 출발한 항셍지수는 경기바닥론이 급속히 퍼지면서 상승폭을 확대됐다.
국내 설정 펀드들이 주로 투자하는 홍콩H지수는 3.28%, 288.83P 상승한 9084.91로 마감했다.
거의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시노펙(+4.83%), 패트로차이나(+3.16%) 등 에너지株, 평안보험(+3.52%), 공상은행(+3.48%) 등 금융株들이 일제히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