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또또사랑 친환경 캠페인'

입력 2009-04-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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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월드컵공원서 장바구니 배포

웅진그룹이 다음달 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친환경 장바구니 사용을 촉구하는 '또또사랑 친환경 캠페인'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 '제9회 여성마라톤대회' 행사장 내에서 진행될 이번 캠페인에서 웅진은 행사장을 찾은 주부와 어린이들에게 직접 제작한 4000개의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비닐 없는 그린 코리아를 위해'라는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비닐 봉지가 분해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00년 이상으로, 바다로 유입된 비닐 봉지는 고래나 거북이의 위를 틀어막기도 한다.

인류가 해마다 쓰고 버리는 비닐 봉지는 1200만 배럴에 해당하는 원유와 천연가스의 처리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며, 우리나라에서만도 매년 2억 장 가까운 비닐 봉지를 사용하고 있다.

웅진그룹은 "올해를 저탄소 경영체제 수립의 원년으로 삼아 '탄소성적 표지 인증' 획득과 전계열사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구축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웅진코웨이와 웅진식품 공장이 위치한 공주시 유구읍의 유구천 가꾸기 사업 및 캄보디아 우물 파주기 사업 등 전략적인 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국제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으로서의 의무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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