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홍김동전’ 출연…‘위대한 초대’부터 신곡 최초 무대까지

입력 2023-03-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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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Entertain’ 유튜브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에 출격해 목검 든 모습부터 신곡 무대까지 다양한 면모를 선보인다.

지민은 30일 방송하는 ‘홍김동전’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예능 방송 오마주 특집으로 과거 인기 예능 ‘위대한 초대’를 재현한다.

‘위대한 초대’는 게스트의 특정 언행에 따라 멤버들이 물대포, 플레잉 체어 등 벌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홍김동전’ 멤버들은 드레스 코드인 ‘아이돌’에 맞춰 갖가지 다양한 분장을 하고 와 지민을 만난다.

앞서 홍진경이 “방탄소년단 나오면 진짜 좋겠다”며 희망 사항을 드러내자 주우재가 “방탄이 왜 와요”라며 상상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데, 홍진경의 발언이 현실이 된 것.

멤버들은 격한 반가움과 함께 지민을 환영한다. 이에 지민은 “제가 예능을 많이 보지 않는데 최근에 보는 유일한 예능이 ‘홍김동전’이다”며 “경찰서 편과 내시경 편을 재미있게 봤다”고 밝힌다.

▲(출처=‘KBS Entertain’ 유튜브 캡처)
이날 녹화에서 지민은 신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무대를 예능 최초로 공개하는가 하면 멤버들에게 ‘라이크 크레이지’ 안무를 직접 알려준다.

나아가 멤버들을 ‘위대한 초대’ 벌칙으로부터 구하고자 목검으로 촛불 20개 가운데 14개를 끄겠다고 자신하기도 한다.

지민은 어린 시절 검도를 8년간 배운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합과 함께 지민이 휘두른 목검은 촛불을 단 한 개도 끄지 못했다. 이에 지민은 “어? 왜 이게 안 되지? 이상하네?”라고 읊조리며 충격에 사로잡힌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지민은 재차 촛불 끄기에 도전하는데, 이 가운데 ‘지민이 촛불을 끄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주우재와의 ‘케미’가 돋보인다.

‘홍김동전’ 제작진은 “멤버들과 지민의 찰떡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재미를 자신했다.

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홍김동전’ 30회는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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