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이 몰았던 벤츠, 다시 경매로…‘12억 낙찰자’ 되파는 이유는?

입력 2023-03-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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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타던 벤츠 차량이 오픈마켓 경매에 낙찰된 지 약 4개월 만에 다시 중고차 매물로 나왔다.

중고차 거래 사이트 보배드림 사이버 매장에는 29일 ‘벤츠 G63 AMG 에디션’ 차량이 매물로 등록되어 있다. 해당 차량 정보에는 “전 세계 단 1대, 경매가 12억 BTS 정국의 G바겐”이라는 설명이 기재됐다.

해당 차량은 국내 출시 당시 2억3960만 원에 한정 판매된 에디션 트림이다. 지난해 12월 온라인 경매에 나와 시작가 1억5000만 원에서 출발한 뒤 12억 원에 낙찰됐다.

이후 낙찰된 지 석 달 반 만에 다시 매물로 나온 것이다. 낙찰자가 개인 사정으로 다시 매물로 내놓게 됐다.

낙찰자는 “정국의 소유를 증명하는 정보와 공식 서류는 한글·영문으로 공증돼 있다. 팬이나 아트 콜렉터, 개인투자자들이 향후 해외 경매에 출품하거나 재투자 또한 가능한 소장품으로 사료된다”고 전했다. 또 정국이 직접 커스터마이즈한 브라부스 배기 등과 함께 실사용 흔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차량에는 판매 희망가격이 적시되어 있지 않고 ‘가격상담’이라고만 적혀있다. 소유자가 자신이 구매했던 만큼의 가격으로 다시 되팔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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