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시, 질적 개선 논하기 아직 이르다-현대선물

입력 2009-04-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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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선물은 27일 현재 실물과 금융부문의 지표를 고려할 때 서울 외환시장의 질적 개선을 논하기에 아직 이르다고 평가했다.

김명실 현대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원ㆍ달러 환율은 추세적으로는 횡보세가 반복되는 가운데 하락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미 금융부문이 아직도 불안한 가운데 유럽, 일본경제도 함께 어려움에 처해 있어 불안 요인이 여전히 잠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월말 은행의 자산건전성 및 주요 금융지표들과 산업생산, 실업률 등의 거시경제적 지표들이 개선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외환시장의 질적 개선을 논하기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미 주식시장의 상승 호재와 역외 환율의 하락 마감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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