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분야 방산전문업체이자 얼굴인식 전문회사인 퍼스텍은 방산분야 체계-협력업체간 상생협력 촉진대회에서 국방부장관 및 방위사업청장 표창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퍼스텍은 방위산업 수출ㆍ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수행해온 한국형헬기사업(KHP), T-50 고등훈련기, 해상초계기 사업 등 항공 우주관련 국가사업에 성공적인 참여와 체계업체와 협력업체간의 상생협력에 모범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을 인정 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이미 퍼스텍는 협력업체로써 KAI뿐 아니라 국내외 체계업체들로부터 고유 기술력과 사업추진 능력을 바탕으로 핵심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촉진대회는 방산분야의 체계기업 및 협력기업 간 상호협력 분위기를 조성, 확산함으로써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궁극적으로 무기체계 품질향상과 선진 방위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이다.
방위사업청은 방산분야 체계기업과 협력기업 간 자발적 협력시스템 구축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차원에서 기술개발 협력, 경영자원협력, 구매 및 마케팅 협력 등 3개 분야의 상생협력 우수기업을 표창하고 있다.
퍼스텍 전용우 대표는 “그 동안의 체계업체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퍼스텍이 체계업체가 되어 협력업체와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아 방위사업청장 표창을 더불어 수상하게 되었다”며 “향후 체계업체로써의 역량을 강화하여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고부가가치 창출 및 국가 경쟁력에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퍼스텍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력, 사업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우주항공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 향후 한국형 기동헬기뿐만 아니라 공격헬기, 민수헬기 등 헬기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열린(주)한국항공우주산업-(주)퍼스텍, (주)LIG 넥스원-(주)에이알텍, (주)한화-(주)한일단조공업이 국방부장관 표창을, (주)현대로템-(주)시공사, (주)기아자동차-(주)한국차량공업, (주)퍼스텍-(주)유엔아이가 방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