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27억 주인공 대체 어디에…하루 뒤면 전액 국고 귀속

입력 2023-03-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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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로또 당첨금 27억원이 주인을 만나지 못해 귀속을 앞두고 있다.

19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9일 추첨한 1007회차 1등 당첨금이 현재까지도 미수령 상태다. 당첨 금액은 27억 1878만 6375원이다.

당시 당첨 번호는 8, 11, 16, 19, 21, 25로, 총 9명이 당첨됐지만 이 중 1명은 아직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상태다.

당첨 지역은 부산으로, 구매처는 부산 북구 팽나무로1의 복권 판매점이다.

통상적으로 로또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수령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해당 복권의 당첨금의 지급 기일은 20일까지다.

내일까지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약 27억원의 당첨금은 전액 복권기금에 귀속된다.

귀속된 기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저소득층 주거안정 사업, 소외계층 복지사업 및 장학사업 등에 사용된다.

김정은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장은 “추첨이 지나고도 당첨 확인을 잊은 채 지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라며 “복권을 눈에 띄는 곳에 보관하고 추첨일이 지난 복권도 당첨 번호를 다시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4월 23일 추첨한 1012회차 복권 역시,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당첨금은 18억 6194만 4318원으로,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에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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