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4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온라인 강의 매출 호조에 따른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경 연구원은 "1분기 양호한 실적은 오프라인의 부진을 상쇄하고도 남는 온라인 강의 부문 매출 호조에서 비롯됐다"며 "온라인 강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성장해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메가스터디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5% 증가한 591억원, 영업이익은 26.5% 늘어난 206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경기 부진으로 오프라인을 대체하는 온라인 강의 수요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메가스터디는 중등부 입시시장 확대에 따른 중장기적 수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1분기말 현재 예상되는 메가스터디의 현금성 자산 및 단기 투자자산은 약 8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풍부한 자금 여력을 바탕으로 메가스터디는 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해 중등 오프라인 및 영어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므로 추가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