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내년까지 외국인학교 7개 추가 건립"

입력 2009-04-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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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주한 외국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2010년까지 국제학교를 7개 추가로 건립하고 외국인 전용 병원을 짓겠다고 밝히며 한국에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초청 오찬 강연에서 "한국에 거주하거나 사업을 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해 불편함을 덜어주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2010년까지 국제학교를 7개 더 짓고 외국인 전용 병원을 지어 외국인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영어 FM 방송은 지난해 서울에서 시작됐지만 올해까지 전국 6개 대도시로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날 한국의 경제상황에 대해 한국 경제가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가 공존하고 있어 비관도 낙관도 할 수 없는 상황이며 우리 정부가 경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운 장관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서비스 산업 선진화를 추진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외국인의 경영과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 겸 암참 명예 회장, 데이비드 럭 암참 회장, 태미 오버비 암참 대표와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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