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도시개발이 태안기업도시 부지내에 국내 최초의 관광ㆍ레저형 기업도시 홍보관을 개관했다.
현대도시개발은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서산·태안)과 진태구 태안군수, 태안군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홍보관 개관 및 기업도시브랜드 '라티에라' 런칭 기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홍보관은 태안 관광ㆍ레저형 기업도시 관련 홍보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키오스크(정보제공컴퓨터)를 통해 기업 도시 개요와 추진상황ㆍ향후 모습ㆍ태안 주변 관광정보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태안기업도시 관련 각종 홍보자료도 비치돼 있으며 홈페이지(www.latierra.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현대도시개발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개관과 태안 기업도시 브랜드 '라티에라' 선포를 통해 태안기업도시 사업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신속한 사업추진과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및 유치활동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과 남면 천수만 B지구 일원에 조성되는 태안 관광ㆍ레저형 기업도시는 총 사업비가 9조원에 이르는 규모로 지난 2007년 기업도시 중 가장 먼저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했다.
올해부터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국내 최대의 골프복합시설과 기반시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2011년까지 부지조성과 골프복합시설공사가 완료되면 2020년까지 단계별로 6000가구(1만5000명)의 인구가 상주할 수 있는 도시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