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6ㆍ개봉4구역, 주택재건축사업 본격화 된다

입력 2009-04-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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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과 구로구 개봉4구역에서 주택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4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서대문구 홍은동 13-25번지 일대 '홍은6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동 단지는 구역면적(1만3020㎡), 용적률 180%이하, 건폐율 30%이하, 최고층수 13층(평균 10층), 6개동, 총 202가구(임대포함)가 건립된다.

홍은6구역은 북한산 남측자락에 위치하고, 남측으로 홍제천을 끼고 있어 자연지형이 우수하나 경사지를 따라 무분별하게 들어선 노후 불량주택으로 주거환경이 불량했다.

그러나 이번 노후 불량주택 정비로 현대식 건축물 및 공동이용시설의 입지로 양호한 주거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건축위는 일부 동의 층수를 조정해 사업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건축위는 구로구 개봉동 288-7번지 일대 '개봉4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

구역지정(안)에 따르면 동 단지는 구역면적(2만3226㎡), 용적률 224%이하, 건폐율 25%이하, 최고층수 20층, 6개동, 총 410가구(임대포함)가 건립된다.

개봉4구역은 개웅산 및 목감천(광명시)과 인접하고 있으며 협소한 도로와 주차공간이 부족한 단독주택지로서 주민들의 거주환경이 상대적으로 낙후됐다.

그러나 이번 구역지정(안)의 결정을 통해 불합리한 도로체계가 개선되고 양호한 주거단지로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위는 공원 위치를 목감천변으로 조정해 사업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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