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외국인 매수 유입 종목은?

입력 2009-04-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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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전망치 상향조정 및 업황 개선종목에 관심

어닝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기업수가 늘어남에 따라 주식시장의 상승 탄력이 다시 강화되고 있다. 가뜩이나 최근들어 주가가 급등해 높아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가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의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및 업황 개선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하고 있다.

대신증권 성진경 연구원은“4월들어 기업 이익 전망치가 높아진 기업들이 실제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 및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우선 LG전자,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테크윈 등이 대표 사례다.

이들 종목들은 1분기 영업이익은 4월초 대비 실적발표 전일까지 8% 이상 최대 55%(LG전자)까지 전망치가 높아졌으며 전망치를 대폭적으로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성 연구원은 또한 업황 개선이 개별 기업들의 실적 호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현재까지는 전기전자, 건설, 화학업종에 속한 기업들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고 있다"며"우선 전기전자,화학,에너지 업종이 올해 순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조정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운송 및 은행업종의 순이익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성 연구원은 이중에서도 실적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는 종목 가운데에서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13개 종목들을 추천했다.

우선 케이피케미칼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기아차, KCC, GS, SK에너지, 대한전선, 한화석화, LG화학, S-Oil, 하이닉스, 현대오토넷, 제일기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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