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2009 홍수대비 모의훈련' 실시

입력 2009-04-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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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K-water가 23일 목요일과 24일 금요일 이틀 동안, 홍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2009 홍수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물관리센터를 비롯한 본사 8개 처실과 6개 지역본부, 21개 댐관리단이 참여한다.

이번 자체훈련(4대강 홍수통제소 합동모의훈련, SKX 훈련과 별도 시행)은 홍수량 예측 능력 및 댐 홍수조절 의사결정 능력, 우량, 수위, 경보국 등 통신망 장애 및 설비 고장시 대처능력, 그리고 극한상황 발생시 대처능력 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수공은 밝혔다.

특히, 홍수량 예측 및 댐 홍수조절 의사결정 훈련에서는 자체개발한 '홍수분석 시뮬레이터'를 활용, 기존의 홍수사례와 더불어 가상의 홍수를 생성 제공하여 홍수분석요원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의 홍수를 경험하면서 홍수분석 능력을 키우게 된다.

K-water 황필선 물관리센터 실장은 "전국적인 가뭄이 완전히 해소되지 아니한 상황에서 다시 우기가 가까워지고 있다"며 "우리공사는 가뭄극복을 위해 편성, 활동해 온 기존 가뭄대책반을 활용, 만일의 홍수에 대비한 제반 대책의 빈틈없는 수립과 점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특히 지금까지의 물 관리 경험 상, 가뭄 뒤일수록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다 철저하고도 과학적인 대비가 정말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부분적으로 시행하던 ‘댐 비상상황 발생 가정 훈련’을 모든 댐으로 확대해 ERM 체계 숙지를 비롯한 단계별 대처능력을 키우는데 주안을 두고 있다"며 이번 훈련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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