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학점이 인정되는 대학 창업강좌 60개가 2학기에 개설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청년 창업을 촉진하고 대학생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2009년도 2학기 대학 창업강좌’ 60개를 선정해 총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 창업강좌는 대학생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기초교육부터 실제 창업현장에 필요한 실무교육까지 이수하게 함으로써 대학생들의 제2창업 붐을 조성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2.5억원 보다 2배 수준인 5억원으로 사업예산을 확대 편성해 총 100개 대학에 창업강좌를 개설ㆍ운영할 계획이며 지원금액도 종래의 500만원 균등지원에서 창업 실습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고려해 영상ㆍ애니메이션 및 공예ㆍ디자인 등 특화분야는 최대 7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2학기 창업강좌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은 오는 5월 12일까지 해당 지방중소기업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는 창업자금 융자와 함께 실험실창업, 아이디어상업화 등을 연계지원 함으로써 대학 창업 교육을통해 사회전반에 제2의 창업 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학 창업교육 지원사업은 지난 2006년도 사업시행 이후 총 100여개 대학에 127개 강좌를 개설ㆍ운영해 지금까지 총 9850명이 교육을 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