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브라이언 오서, 김연아

“누구든 연아의 남자친구가 된다면 행운일 것이다.”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19·고려대)의 코치 브라이언 오서(48·캐나다)가 22일 MBC 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전화녹음에서 이같이 밝혔다. “열정적이고 유머감각 있고, 연아가 스케이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인내심 있는 사람이 잘 맞지 않을까 싶다”며 연애도 코치했다.

오서는 김연아가 사랑에 빠진다면 피겨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김연아가 행복한 것이다. 연아는 자신의 목표와 능력을 잘 알고 있는 현명한 선수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연아가 행복해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3년 전 김연아의 첫인상까지도 기억하고 있었다. “연아는 이에 교정기를 낀 수줍음이 많은 소녀였다. 하지만 뛰어난 기술과 속도를 가지고 있었고 운동신경이 뛰어났다”는 회상이다.

“정말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는 걸 알았다. 나 역시 그때 그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준비가 돼 있었다”면서 “나는 연아를 위해서, 연아는 스케이팅을 위해서 모든 걸 헌신한 준비가 돼있었다”고 전했다.

오서는 “스케이팅은 아름다운 스포츠다. 행복하고 슬픈, 여러가지 감정들을 표현해낼 수 있다”며 “매일 훈련을 하면서도 연아가 웃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람들이 연아의 연기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이유는 연아가 자기의 감정을 솔직히 보여주고 사람들과 공유하기 때문이다. 마음과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를 하니까 앞으로도 더 발전할 것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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