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이 21일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KCMC; Korean CEO's Association of Multinational Corporations) 회장에 공식 취임해 활동에 들어갔다.
KCMC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120여 개 외국계 글로벌 기업의 한국인 최고경영자(CEO) 모임이다.
사단법인으로 지난 1989년 설립됐으며 정보통신(IT)과 금융, 의약품, 자동차, 식품산업 등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현재 120여 명의 CEO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KCMC는 국내 주요 대학과 기관에서 CEO 특강과 강좌를 개설하고, 지식교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학계와 기업계에 벤치마킹 사례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서 사장은 건국대 경영학과와 고려대 경영대학원, 미국 선버더드 국제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2001년 현대정유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으로 현대오일과 인연을 맺은 뒤 2002년에 사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