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주경제인과 오찬…'우주 소재 음반' 가수 윤하 참석

입력 2023-02-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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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꿈과 도전의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경제 개척자와의 대화'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우주 분야 창업기업 및 투자사 관계자, 연구원, 학생 등 우주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40여 명의 우주개척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함께 하며 격려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우주경제 개척자’와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가수 윤하도 초청됐다. ‘우주 소재 음반’을 발표했다는 이유에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꿈과 도전의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경제 개척자와의 대화’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학생부터 연구자, 기업인까지 우주경제와 관련된 이들을 불러 모아 아이디어를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우주 분야 스타트업과 경영대회 수상자들이 개발한 소형발사체·초소형위성·위성영상분석 소프트웨어·달 탐사로버 등 전시품을 관람했다. 카이로스페이스의 큐브샛사출기, 져스텍의 초소형위성, SIA의 위성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전북대 학생들의 고체로켓, 이화여대 학생들의 캔위성,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소형발사체, 무인탐사연구소의 달 탐사로버 등이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우주 스타트업 특화 지원책과 연말 가동될 계획인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 우주시험 인프라 구축 등을 건의했다. 전국대학교로켓연합회(NURA, 누라) 최나린 회장은 윤 대통령에 누라 명예회원 위촉 회원증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우주 전공자와 기업인들 외에 문화예술인도 함께했는데, 가수 윤하다. 대통령실은 “우주를 소재로 한 음반을 발표하고 우주 문화를 알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가수 윤하는 지난해 3월 ‘사건의 지평선’ ‘하나의 달’ ‘별의 조각’ ‘오르트구름’ ‘Black hole’ 등 우주와 관련된 제목과 가사의 곡들을 담은 앨범 ‘END THEORY’를 발매했다. 이 중 곡 ‘사건의 지평선’은 발매 반년 만에 유행을 타며 각종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사건의 지평선은 일반상대성이론에서 등장하는 용어로 시공간의 경계면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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