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저축은행은 이달부터 판매하던 인터넷뱅킹 전용 '신라 e-정기적금' 판매와 병행해 보통예금 금리를 1.5%포인트 인상한 연 3.5%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의 '신라 e-정기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은 24개월 이상 가입시 0.5%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제공받음과 동시에 보통예금을 통해 자동이체를 신청할 경우 0.5%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제공받게 된다.
이를 적용하면 최고 12개월 5.5%, 24개월 6.1%, 36개월은 6.2%의 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기존의 보통예금 가입 고객은 자동으로 연 3.5%의 금리가 적용된다.
신라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 연 3.5%의 금리는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금리와 일반 시중은행의 1년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하루를 맡겨도 연 3.5%의 금리를 적용해 주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자금의 운용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에게도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