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가 관절염치료제 기술 수출의 연내 완료를 목표로 진행중이서 성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20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후보 물질 'CG100649'의 기술 수출과 관련해 현재 21개 다국적 제약업체, 통증전문 제약사, 바이오벤처社들과 협상을 진행중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사장은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기술수출이 체결되면 계약시 약 2000만~4000만 달러를 받게 된다”며 “마일스톤에 따른 기술료는 상품시까지 약 5억 달러 내외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일단 연말까지 성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일정이 빨라 질수 있다”고 예상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작년 12월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관절염 치료제가 유럽 3개국 임상2상에 성공했다.
독일 우크라이나 헝가리 3개국에서 진행된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후보 물질 'CG100649'의 임상2상 실험 결과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통증 완화 효과가 확인됐지만 심장과 위장 질환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조중명 사장은 "기존 관절염치료제가 부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안이 없어 현재 최대 3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 만큼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시장 전망은 매우 좋다"고 전망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0.35%%, 50원 상승한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美 컨설팅업체가 분석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신약후보 물질인 'CG100649'의 기술수출 경제 효과는 계약금 2000~3000만달러, 상품화 성공시 5억달러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