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RG 불확실성 해소 예상-푸르덴셜證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0일 메리츠화재가 RG보험의 잠재손실 인식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성병수 푸르덴셜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 결산에 RG 관련 잠재손실 약 1300억원을 반영함에 따라 올 1~3월 순정순이익은 1496억원 적자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성 애널리스트는 2009년 새 회계연도를 시작하면서 메리츠화재가 완만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비 증가에 따른 부담은 여전하겠지만 신계약이 성장함에 따라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여 투자영업이익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그는 지난 2월 토지 자산재평가 실시로 지급여력비율이 229.2%로 상승해 1~3월 적자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향후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사업비 부담이 줄어드는 하반기 이후에 보험영업이익의 안정적인 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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