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박수홍이 세계적인 셰프 고든램지를 만났다.
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고든램지를 만난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든램지는 전 세계 25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미슐랭 3스타를 21년 동안 보유했다. 한 요리 서바이벌에서 독불장군 같은 모습으로 전 세계에서 유명세를 탔다.
이날 고른램지에게 초대를 받은 박수홍은 “실제로 보니 소년의 맑은 눈동자를 가졌다”라며 무서운 이미지와 다른 감상을 내놓았다. 이에 고든램지는 “전 주방에선 매우 열정적이다. 완벽한 게 좋다”라며 “일이 잘 풀리면 기쁘지만 안 풀리면 화가 난다. 여태까지 잘 안 풀린 일이 더 많이 비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른램지는 박수홍에게 파인애플 피자와 커리피자를 대접했다. 과거 파인애플 피자 반대파였던 고름랜지는 파인애플 피자를 만든 것에 대해 “딸들이 피자에 파인애플 꼭 올리라고 하더라. 안 그러면 아빠 식당 안 갈 거라고 해서 만들게 됐다”라며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박수홍도 고른램지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바로 ‘편스토랑’에서 우승해 제품으로 출시 된 ‘얼큰 설렁탕’이었다. 독설가로 유명한 고든램지는 해당 음식을 먹고는 잠시 침묵, 고개까지 저어 긴장감을 안겼다.
고든램지는 “겨울에 먹으면 좋을 거 같다. 저도 비슷한 걸 먹고 자랐다. 제 생각에 여기에 채수를 추가하면 더 맛있을 거 같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