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작년 4분기 실적 예상 하회…운용손익 관리 능력 입증 필요”

입력 2023-02-0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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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운용 손익 관리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작년 4분기 실적) 운용손익이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향후 매크로나 금융시장에 대한 기대치 변화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향후 동사의 운용손익 관리 능력에 대한 추가적인 입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IB 관련 평가손익은 전분기대비 340억 원 감소했는데, 주로 자산가치 하락으로 인한 재평가 이슈”라며 “IB와 PF 관련 수수료수익 및 보유자산 관련 손익 반등은 하반기로 이연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일 작년 영업이익이 5213억58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1년에 1조2940억 원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59.7% 감소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67.5% 감소한 30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369억 원, 당기순이익 691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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