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하락소식이 전해지며 국내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66포인트(-0.13%) 내린 508.02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는 부진한 3월 소매지표와 단기급등 피로감에 이틀 연속 하락하며 8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다우산업평균은 7920.18로 전일보다 1.71%(137.63P) 떨어졌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1.67%, 2.01% 하락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외국인이 104억원 규모의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억원, 65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기기(1.47%), 종이목재(1.24%)가 1%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인터넷과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등은 1~2%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1.14%)가 다시 대장주로 올라섰으며 메가스터디(2.18%), 키움증권(1.59%)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반면 태웅과 디오스텍, 소디프신소재, 태광 등은 1%대의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상한가 8종목 등 308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한 561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