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 산업부 이창양 장관…“현장에서 답 찾아 수출 플러스 이루겠다”

입력 2023-01-05 10:00수정 2023-01-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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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수출현장 “360조 원 무역금융 등 지원해 수출로 경제위기 돌파”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인천시 계양구 있는 와이지-원 서운공장에서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야전 산업부를 강조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새해 첫 수출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 장관은 이날 인천시 계양구 있는 와이지-원 서운공장을 방문해 “우리 경제가 직면할 복합위기 상황을 수출로 돌파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올해 수출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 원의 무역금융 지원과 함께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포함해 산업 체질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산업대전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주 52시간 근로시간제에 대한 유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 특히 중견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선적 전 수출신용보증 한도와 선적 후 수출채권 매입 보증 한도를 각각 2배씩 확대하고, 환변동보험 보험료 할인율을 확대(10→40%)하며, 올해 상반기까지 수입보험 특별지원 한도도 2배로 상향(50억→100억 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선적 전 수출신용보증과 선적 후 수출채권 매입 한도액은 각각 400억 원, 1000만 달러로 늘어난다.

특히 이 장관은 “정부는 올 한해 모든 부처와 수출지원기관의 역량을 총결집해 금융, 마케팅, 인증 등 수출기업의 3대 애로를 중점 해소하고, 원전, 방산, 해외건설·플랜트 등 새로운 수출동력 육성에도 힘써 어려운 수출 환경 속에서도 반드시 수출이 증가하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 6839억 달러를 달성하며 세계 6위의 수출 강국으로 도약한 자랑스러운 성과는 수출 현장에서 땀 흘리며 노력해 주신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송호근 와이지-원 회장은 “기업은 수출을 해야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 제조업 경쟁력 강화 정책, 주 52시간 근무제의 경직성 개선 등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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