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KTF에 대해 KT의 목표 주가 대비 합병비율 가격(3만2000원~3만5000원)으로 수렴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동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KTF의 총매출은 1조 9686억원(-5.5% yoy), 서비스 매출액은 1조5135억원(5.7%yoy)으로 전망된다.”며 “매출 감소는 단말기 보조금 지급규모를 축소하는 등의 시장 안정화 노력으로 신규 단말기 매출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며, 서비스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지난 해 64만4000명의 가입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2076억원(128.5% yoy)으로 전망된다.”며 “3세대(SHOW)가입자 전환율이 이미 63.5%를 초과하고 있어 마케팅 비용이 적절히 통제되고 있고 의무약정제와 망내 할인 등으로 해지율이 안정화돼 해지 가입자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KTF의 거래정지는 5월28일~6월22일, 합병기일은 6월1일이고 6월 23일부터 KT주식으로 전환되어 거래된다.”며 “따라서 KTF의 주가는 거래 정지 기간에 임박할수록 KT의 목표주가 대비 합병비율 가격(32,000원~35,000원)으로 수렴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