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은 13일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173.8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 큰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베이시스 악화로 프로그램 매도가 나오며 장 초반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들의 현물 매수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동양증권 윤선일 연구원은 “3월 만기 이후 시장 베이시스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이론 베이시스를 상회하는 수준에서도 차익 거래의 유입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차익 거래의 추가 매수 여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3월 이후 코스피 거래대금이 추세적으로 증가하면서 코스피 거래대금 대비
차익 프로그램 매매 비중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며 ”이는 향후 차익 잔고가 청산되는 과정에서 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제한적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 56주 이평선이 위치한 1400pt 전후의 지수대는 중기적으로 주요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단기 이평선들의 상승추세가 무너지지 않는 한 매수 우위의 대응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223계약 순매수, 개인은 886계약 순매도, 기관은 813계약 순매수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2135계약 증가해 9만7704계약, 거래량은 5만152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