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중국에서의 '아이온' 흥행 기대감에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500원(7.34%) 뒨 13만9000원에 거래되며 6거래일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에 대한 중국 로열티가 연간 1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아이온'의 동시접속자수가 이미 5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과 아직도 서비스 초기단계라는 점을 고려할 경우 향후 트래픽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아이온'이 상용화 이후에도 보수적인 관점에서 동시접속자수가 70만명에 달할 것으로 판단돼 '아이온' 로열티가 연간 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