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1Q 사상 최대 실적 전망 '목표가↑'-키움證

입력 2009-04-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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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3일 일진전기에 대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9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진전기의 1분기 영업이익은 280억원(전년비 4386%)으로 기존 추정치인 201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동가격 하락에 따른 일시적 원가 개선 요인이 크긴 하지만, 전선 업종에서 LS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영업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업황 측면에서는 우리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함께 내수 매출이 호전되고 있고, 수주 잔고도 4분기말보다 증가한 상태"라며 "1분기 세전이익은 전기동 가격 관련한 60억원의 파생상품평가이익이 더해져 사상 최대인 315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성과 관련해서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과 중국 매연저감장치(DPF) 사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스마트 그리드는 지난달 31일 정부 주도로 '지능형 전력망 구축 추진위원회'가 공식 발족한 것을 계기로 본궤도에 올랐으며 이 회사는 스마트 미터기를 시범 공급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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