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3일 무림페어퍼에 대한 목표주가는 기존의 1만1000원을 유지하지만 주가 상승 여력이 줄어들어 투자의견을 '적극매수'에서 '매수'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로 선진국의 인쇄용지 수요는 감소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개발도상국에서 물량을 소화하면서 인쇄용지 판매량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펄프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판매 가격 및 스프레드도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어 실적 개선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던 동해펄프의 주가 등락이 안정되면서 영업외손실폭 역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