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이기훈·황지원 하나증권 연구원은 6일 “2018년 기준 지역별 인원 비중이 36%(매출 비중 19%)인 일본의 회복만으로도 늦어도 내년 2분기에 BEP가 가능한데,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도 점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은 하나투어 기준 2018~2019년 인원/매출 비중이 약 12~13%으로 최근 중국의 리오프닝 정책 변화 속도를 감안하면 내년 하반기쯤에는 패키지 여행 수요의 완전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항공권 공급 확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매월 수요 상승이 확인될 것이기에 조정 시 마다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기존에 12월 또는 내년 1월로 예상했던 월 BEP 시점이 조금 늦어진 건 수요가 아니라 항공권 공급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예상대로 내년 2분기 출국자 수가 2019년 대비 60~70%로 회복하면 패키지 여행사들의 가파른 실적 레버리지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