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실장, 尹특사로 12월 UAE 방문 "특별 전략적 동반자 재확인"

입력 2022-12-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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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 자격 첫 해외 방문…尹의 특별한 의지 전달
원전·방산 등 다양한 분야 협의도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달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이달 중순께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할 계획이다. 김 비서실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외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5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실장은 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2월 중순경 UAE를 공식 방문할 계획이며 구체적 일정은 현재 UAE 측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 정부 출범 이후 UAE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고, 이를 강화하고자 하는 윤 대통령의 특별한 의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별세 당시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을 대통령 특사 겸 조문사절단장으로 UAE에 파견한 바 있다. 또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1일 무함마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한 바 있다.

김 비서실장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신임 대통령 등을 예방하고 UAE와 원전과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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